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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국내 유일 X-ray 발생 장치 국산화…쎄크,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우뚝'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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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X-ray 튜브 원천 기술을 확보하며 국산화에 성공한 기업이 있습니다. 이제는 역수출까지 준비하며 국내 전자빔 기술 시장을 이끄는 강소기업 '쎄크'. 기술 개발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이유민 기자가 직접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스마트폰 배터리 폭발, 자동차 화재 등 매해 끊이지 않는 산업 기술 관련 사고.

X-ray 기술을 활용해 산업 제품 내부를 검수하고, 불량률을 줄이는 역할을 도맡는 기업이 있습니다.

산업용 검사장비 전문 제조업체 쎄크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348억 원을 기록하며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서동률 쎄크 제조팀 부장: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X-ray 튜브의 국산화와 사업화에 성공해 일본과 독일 등에 역수출을 준비 중입니다.]

쎄크는 검사장비를 구성하는 X-ray 튜브(발생 장치)를 2006년 국내 최초로 개발했습니다.

미세 전자빔을 통해 물질의 표면정보를 관찰하는 측정 장비인 '주사전자현미경' 기술력에도 강점을 보이며 2006년 국내 최초이자 전 세계 2번째로 탁상형 모델의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쎄크의 기술력을 이끄는 건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


178명의 전사 인원 중 연구소 인력은 74명으로 전체의 42%를 차지합니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14%로 쎄크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습니다.

[김종현 쎄크 대표이사: 주식회사 쎄크는 지난 30년 동안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 중기부에서 주관하는 강소기업 100으로 선정됐습니다. 올해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시장에 진출해서 사업을 확장하고, 부품·장비 전문업체로 성장해서 100년 생존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내년도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소부장 강소기업 100에 이름을 올리며 정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증받은 쎄크.

자율주행자 전장 부품 사업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며 내년을 글로벌 시장 본격화의 원년으로 삼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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