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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코세페 특수'…소비심리 연말까지 이어지나

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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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어제 개막했는데요, 유통가가 총력을 다한 만큼, 시작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정기세일 등 연말 할인행사도 이어질 계획인데, 소비심리도 함께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소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오늘 낮 서울의 한 백화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코리아세일페스타'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 행사에 소비자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곽태인 /서울 용산구
: 가끔 나왔는데 이번에 (행사하는 것) 보고 한번 나와봤어요. 가격이 그래도 좀 싸니까…]

지난 주말동안 마트와 아웃렛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 유통가는 오랜만에 다시 활기를 느끼고 있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지난 주말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가량 신장되는 등 마트는 행사 특수를 톡톡히 누렸습니다.

소비자들이 나들이 기분을 느끼려 교외형 아웃렛을 방문하기도 하면서 아웃렛 매출도 9~14% 가량 늘었습니다.

코세페 이후 정기 세일도 예정된 만큼 업계는 살아난 소비 심리가 연말까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권유진 롯데쇼핑 영업기획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힘드신 분들이 많았는데 저희가 코리아패션마켓을 통해 좋은 상품들을 좋은 가격에 가져가실 수 있도록 준비를 해봤습니다. 앞으로도 고객들이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해나가겠습니다.]

주말에 핼러윈으로 유흥가를 찾는 사람들도 늘면서 한 편의점 브랜드의 이태원 지역 점포 매출도 지난주보다 증가했습니다.

업계는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연말 모임 특수로 일부 상권도 매출을 보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통가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비가 위축되지 않도록, 행사기간 방역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소현입니다.



김소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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