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 대선 앞두고 일제히 상승…다우 1.6%↑
박미라 기자
미국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2일(현지시각)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423.45포인트(1.60%) 상승한 2만6925.0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40.28포인트(1.23%) 오른 3310.24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6.02포인트(0.42%) 상향한 1만957.61을 기록했다.
지난 1일 발표된 NBC뉴스/월스트리트저널 여론조사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유권자 52%의 지지를 받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42%)을 크게 앞서자 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크게 상승한 모습이다.
한 전문가는 "미국 선거의 명확한 영향을 기다리는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를 보류한 상태"라며 "선거가 끝난 뒤 미국에서 경기 부양책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중앙은행의 지원이 확대된다면 며칠 안에 전 세계의 불확실성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