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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3분기 영업이익 553억 원 …전년비 44% 개선

동박 ㆍ화학 사업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2015년 3분기 이후 최대 실적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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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5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37억 원으로 1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34억 원으로 40.7% 감소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동박, 화학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기록했다.

2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는 매출 1,031억원, 영업이익 152억원을 냈다. 4공장 가동을 본격화한 데다, 유럽 전기차 판매 증가 등으로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1,000억을 넘었다.

화학사업 합작사 SK피아이씨글로벌은 매출 1,849억원, 영업이익 253억원을 거뒀다. 자동차 산업 호조 등으로 산업재용 PO(프로필렌옥사이드) 수요가 늘었고,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위생∙보건용 PG(프로필렌글리콜) 수요가 증가하면서 실적을 뒷받침했다.

고부가 필름 소재를 생산하는 인더스트리소재사업부문은 매출 2,734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가 일상화되면서 TV, 노트북 등 디스플레이용 고부가 필름 매출이 늘었고 중국 법인은 경제 회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소재사업은 매출액 1,043억원, 영업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 세라믹 부품과 CMP 등 반도체 장비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C 관계자는 "3분기에는 비즈니스모델(BM) 혁신 성과가 나타나면서 코로나19 등 악조건 속에서도 2015년 3분기 이후 가장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모빌리티, 반도체, 친환경 중심의 2단계 혁신을 가속화해 더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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