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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유력?', 출렁인 금융시장

조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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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트럼프 대통령 재선 가능성이 높아지지면서 금융시장도 요동쳤습니다. 트럼프 수혜주와 비수혜주의 희비가 엇갈렸고 원달러 환율은 장중 20원 가까이 출렁거렸습니다.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4년 더 이어지게 돼 불확실성이 여전하지만, 오히려 우리 경제가 반대급부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정현 기자, 주가는 일단 상승 마감했죠?

[기사내용]
'트럼프 대통령 우세'로 가닥이 잡히면서 코스피는 소폭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트럼프와 바이든 수혜주의 희비가 엇갈려 오름폭은 0.6%에 그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규제 강도가 덜한 기술주가 오름세를 보인 반면 환경 관련종목은 급락했습니다.

다만 '미 대선'이란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만큼 기대감은 분명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부양책 강도가 바이든 후보에는 못미치지만 누가 되든 제로금리 통화정책과 재정 확대는 기정사실입니다.

[황세운 상명대학교 DnA랩 객원 연구위원 : 포지션 조정 끝나면 다시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서 당분간은 완만한 상승을 보일 가능성을 더 높게 예상을 하고 있고요.]

바이든 후보의 대규모 재정확대를 내다봤던 환율시장은 반대의 결과에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1128원에서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1150원 대를 턱밑까지 위협하다 1137원 선에 마감했습니다.

오늘 하루 환율이 이처럼 출렁거렸지만 앞으로 달러 약세는 불가피합니다.

수출을 동력으로 삼는 우리 경제에는 부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도 변수입니다.

코로나19 위기 속에 대 중국 무역 보복 등으로 인해 글로벌 교역은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14일 금통위 간담회,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가운데서 보면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중국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은 우리 경제에 기회가 될 수 있어 위기 속에 기회를 찾는 해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입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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