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선거인단 264명 확보…트럼프 214명”
주재용 기자
미국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4일(현지시간) 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대선 승리를 확정짓기 위해 필요한 ‘매직넘버’인 270명까지 6명만을 남겨뒀다.
앞서 폭스뉴스는 ‘경합’ 상태로 분류했던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의 승리가 확실시된다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확보한 선거인단이 264명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위해서는 선거인단 56명을 더 확보해야 한다.
승리가 확정되지 않은 지역 가운데 알래스카를 제외한 모든 주를 가져와야만 승리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우리가 이기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며 “개표가 모두 종료되면 승리 선언을 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서 개표 중단 소송을 냈다. 위스콘신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