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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메프 신사업 몽류당도 철수설..."선택과 집중"

독립시킨 8개 신사업 통폐합 작업 돌입
생활용품 사업 중심으로 신사업 강화 예정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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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위메프가 사내벤처에서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킨 8개 신사업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요거트 브랜드 '리틀리케'에 이어 수면 제품 전문기업 '몽류당' 사업도 철수를 계획 중인데요. 자생력이 없는 브랜드는 사업을 중단하고, 가능성이 있는 브랜드만 살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위메프는 지난해 사내벤처에서 8개의 자회사를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켰습니다.

다양한 시도로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엿보겠다는 계획이였습니다.

방송업부터 화장품, 간편 조리식품, 제조업 등 종류도 다양했습니다.

그러나 신사업이다보니 초기 투자비용이 들 수 밖에 없었고, 당장 눈에 보이는 뚜렷한 성과가 나오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별도법인으로 독립시킨 자회사들은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위메프는 8개 브랜드에 대한 통폐합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표절시비가 붙었던 아이슬란드 전통 요거트 브랜드 '리틀리케'는 6개월만에 판매를 중단하며 사업을 접기로 했고,

요식업 사업자 전용서비스 '푸짐'을 운영하던 파이커스 사업 역시 손을 뗀 상황입니다.

이 밖에 메모리폼 매트리스와 베개 등의 제품을 판매하던 수면제품 전문기업 '몽류당'도 재고를 처리한 뒤 사업을 정리할 계획입니다.

[정연승 단국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이커머스 업체들이) 자신들의 핵심역량을 갖추지 않으면 경쟁이 격화되는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을 성공하기 쉽지는 않다 생각이 듭니다.]

대신 위메프는 수익성이 보장됐다고 판단한 생활용품 사업을 중심으로 애견사업 등 신사업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

위메프가 신사업을 축소하고 '선택과 집중'을 위한 숨고르기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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