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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새로운 거리두기…전국 1단계, 천안·아산은 1.5단계

박미라 기자




내일(7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된다. 총 5단계 가운데 전날부터 1.5단계로 격상한 충남 천안과 아산을 제외하면, 수도권 등 전국에 '1단계 거리두기'가 적용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7일부터 개편된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편된 기준에 따라 거리 두기 1단계, 즉 생활방역 체계는 주 평균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 수가 수도권 100명 미만, 충청·호남·경북·경남권은 30명 미만, 강원·제주도는 10명 미만에서 억제되고 있을 때 적용된다.

최근 1주일(10.31.~11.6.)의 국내 발생 일일 확진자 수는 92.1명으로 전국이 거리 두기 1단계 기준에 부합해 7일부터 전국에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 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등 방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방역 조치를 조정 시행할 수 있다.

이에 최근 콜센터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천안·아산 지역에 대해서는 충청남도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협의해 5일 저년 6시부터 1.5단계로 격상했다.

충남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6일 0시 기준 25명의 확진자 추가 발생했다. 천안에서 19명, 아산에서 6명이 확인됐다. 충남의 경우 천안 동남구 신부동 한 콜센터 관련해 천안에서 12명, 아산에서 1명 등 13명이 확진자가 증가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이 콜센터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콜센터 직원 75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4일 첫 확진 환자 발생 이후 4일 17명, 5일 13명 등 최소 30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대본은 "거리두기 1단계로 유지하지만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고 방역적으로 위험한 장소를 회피하는 노력을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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