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3분기 연결 영업이익 925억원...전년 比 4.3% ↑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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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으로 92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4.3% 증가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7745억원으로 5.8%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75억원으로 265.3% 급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택배 부문은 3분기 매출 7884억원, 매출총이익 74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5%, 12.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물동량 증가로 매출은 상승했지만 고객 클레임과 복리후생비가 12.2% 증가해 영업이익은 줄었다.
해외 사업은 매출 1조1748억원, 영업이익 218억원으로 각각 2.3%, 11.8% 증가했다.
건설 부문의 3분기 매출액은 150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9%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91억원으로 250% 크게 늘었다. 올 여름 휴가철과 명절 연휴에 리조트 투숙객이 44% 늘어 리조트 부문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457% 급증했기 때문이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