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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3분기 영업익 1,938억원…전분기比 489%↑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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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은 3분기 영업이익이 1,9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분기 대비 489% 증가한 수준으로 매출액 역시 13.5% 늘어난 3조4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정상화 되고 있다"며 "원료가 약세 지속 및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전분기 대비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초소재사업 내 올레핀 사업부는 매출액 1조 2,186억원, 영업이익 79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시장 중심으로 시황이 개선되고 마스크, 비말가림막 등 위생제품의 견조한 수요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는 설명입니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8,633억 원, 영업이익 99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언택트 문화 확산 및 가전 수요 증가에 따른 ABS 제품 스프레드 확대로 높은 수익성을 나타냈습니다.

또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5,440억 원, 영업이익 48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로나 발생 이후 현지에 내려진 이동제한령 해소로 주요 제품의 수요가 개선됐으며 위생제품 및 포장재의 수요 강세에 따라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했다는 분석입니다.

반면 LC USA는 매출액 644억 원, 영업손실 22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허리케인 '로라' 및 '델타'에 따른 약 50일간의 공장 가동정지 및 제품 시황 약세로 인한 적자입니다.

롯데케미칼은 4분기 실적에 대해 "글로벌 경기 회복 및 언택트 추세에 따라 가전 및 생활용품 수요가 확대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현재 대산공장의 연내 재가동을 계획 중이며, 신규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스페셜티 소재를 확대하고 플라스틱 선순환체계 확대를 위한 제품 개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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