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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표 상생' 자리매김…'자상한 기업' 1호부터 20호까지

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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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 초 코로나 유행으로 마스크 수급이 부족할 때, 그리고 골목상권의 침체로 소상공인 자금이 필요할 때 발 벗고 나선 기업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상한 기업'인데요. 자발적 상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해내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유민 기자의 보돕니다.

[기사내용]
올해 4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품귀현상'까지 발생했습니다.

수요 물량을 따라가지 못했던 중소 마스크 제조업체 지원에 나선 건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 덕에 중소 마스크 제조업체 4곳의 마스크 일일 생산량이 51%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이처럼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멘토 역할을 자처할 수 있었던 건 중소벤처기업부의 '자상한기업' 사업이 영향을 줬습니다.

지난해 5월 박영선 중기부 장관 취임과 동시에 네이버를 시작으로 진행된 '자상한기업'.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이라는 의미로, 대기업이 축적한 기술적 노하우를 협력사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모델입니다.

이달 기준 5대 시중은행과 글로벌기업 Arm, 벤처기업 프레시지와 공기업 수자원공사까지 자상한기업은 모두 20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최근에 와서는 벤처스타트업도 자상한 기업으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드디어 중소벤처스타트업이 대한민국 경제의 허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박영선 장관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자상한기업은 사업 시작 첫해부터 눈에 띄는 성과를 도출해내며 산업계의 관심도가 높아졌습니다.

참여 대기업은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보다 효과적으로 선보이고, 중소기업은 협력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윈윈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제는 자상한 기업을 하겠다고 중소벤처기업부로 신청을 하는 기업의 숫자가 상당히 많이 있어서 5개 내지 6개를 이미 검토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빠르면 25개까지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늬만 '상생'에서 벗어나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는 자상한기업.
산업계 전반에 자발적 상생협력 분위기를 확산 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민입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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