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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시대] '친환경으로' 증시 주도주 바뀐다…"차별화 현상 뚜렷"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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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 대선이라는 가장 큰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로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바이든 당선인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주목도가 큰데요. 태양광과 풍력, 2차전지 등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이 강한 상승세를 타며 증시에도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미국 대선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바이코리아'를 외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

지난달만해도 매도 우위를 보였던 외국인은 지난 2일부터 오늘(9일)까지 2조 2,93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그동안 국내 증시를 억눌렀던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안도와 기대로 전환되면서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유입됐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힘입어 오늘 코스피는 1.27%(30.70포인트) 오른 2447.20에, 코스닥 역시 1.72%(14.43포인트) 상승한 851.21에 장을 마친 상황.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대선 승리를 선언하면서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문가들은 바이든 후보의 핵심공약인 친환경 정책에 주목하며, 국내 증시에서도 관련 종목이 유망할 것이라고 분석합니다.

실제 오늘 증권시장에서는 태양광 관련주인 SDN과 한화솔루션, 풍력에너지 관련주인 씨에스윈드, 2차전지 상장기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경민 /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신재생에너지 관련주에는 2차전지라든지 전기차도 다 포함되는거고요. 인터넷 업종에 대한 걱정들이 좀 있으실텐데 구조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측면에서 계속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말씀을 드리고 있습니다. ]

당분간 국내 주식시장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실적 개선을 보여주거나 확실한 정책적 지원이 기대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주가 차별화 현상이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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