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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바꾼 '빼빼로데이'…고백 대신 안부 묻기

박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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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이 최우선인 시대에 맞춰 기념일도 변하고 있습니다. 연인이나 고마운 분에게 막대 과자를 전달하던 빼빼로데이가 서로의 안부를 묻는 매개체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유통업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예년과 같은 특수를 기대하면서 전용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일부 제과업체는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 환원 활동도 진행 중입니다. 박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서울 오피스 밀집 지역의 편의점입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빼빼로를 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빼빼로데이 직전 3일에 시즌 매출의 70% 가량이 집중돼 유통업계는 고객 잡기에 분주합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예년과 같은 특수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

유통채널마다 전용 상품과 함께 한정 상품을 기획해 판매 중입니다.

비대면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선물하기도 눈길을 끕니다.

[김태우 (고양시 일산동구) : 코로나19로 친구들을 보기가 어려웠는데 빼빼로데이를 통해 안부를 물을 거 같습니다. 자주 보는 직장 동료들은 편의점에 재미있는 상품이 많아서 직접 주고 보기 어려운 친구들은 모바일로도...]

롯데제과는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을 고려해 빼빼로로 서로의 안부를 묻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이와 함께 매년 빼빼로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하는 '스위트홈' 사업을 올해도 진행했습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도서 지역에 센터를 건립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주던 기념일이 코로나19란 특수 상황으로 서로의 건강을 걱정하는 매개체로 변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동준입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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