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호재…화이자 7.61% 상승 마감
신아름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 주가가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 거래일 대비 7.61% 상승 마감했다.
이는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공동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 중간 분석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화이자는 개발 중인 백신이 환자 90% 이상에서 효과가 있고, 면역이 1년 이상 지속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화이자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서부터 뛰기 시작해 장중 41.99달러까지 치솟으며 전 거래일 대비 15.36% 급등했다. 사상 최고 기록이다.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전 거래일 대비 2.77달러(7.61%) 오른 39.1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신아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