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은행권 가계대출 10.6조원 증가…16년내 최대 증가세
조정현 기자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10조원 늘어 사상 최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중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가계대출은 한달만에 10조 6,000억원 증가해 관련 통계를 시작한 지난 2004년 이후 10월 기준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주택매매와 전세 수요가 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6조 8,000억원 늘어 최근 석달 연속 6조원 대의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주택과 주식, 추석 연휴 자금 수요가 겹치면서 3조 8,000억원 증가해 증가폭이 전월보다 8,000억원 확대됐습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