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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하늘 나는 드론택시 교통관리시스템 첫선

도심 하늘길의 관제탑 역할 수행.. 비행체, K-드론시스템·KT LTE망 연동
이명재 기자



KT가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주관하는 드론택시 공개비행 시연에서 무인비행체교통관리체계인 'K-드론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한강공원 일대에서 시연을 했으며 K-드론시스템에 연동된 1대의 도심항공교통(UAM) 비행체와 6대의 드론이 안전하게 도심 상공을 비행했다.


KT가 개발한 시스템은 하늘을 나는 드론이나 무인비행체 등이 안전하게 비행하도록 돕고 효과적으로 항로를 관리할 수 있는 관제탑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비행에 필수적인 공역 할당과 비행 허가, 감시, 모니터링 등을 맡게 된다.


동시에 많은 대수의 UAM을 실시간으로 관리 가능해 비행체 운용의 효율성 향상에 도움을 준다. 시연에 활용된 비행체들은 K-드론시스템과 KT LTE 망을 통해 연계됐다.


KT는 지난 2007년부터 국토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K-드론시스템 개발사업을 수행 중이며 인천과 영월 등 각 지역에서 실증을 마쳤다.


다양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비행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비행 등 비행체 운용시스템 보급 사업인 USS(UTM Service Supplier)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또 국가 차원의 비행정보 관리용 시스템인 FIMS(Flight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도 개발해 기체 등록과 교통현황 등 종합적인 정보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은 "도심에서 이뤄지는 국내 최초 UAM 공개 시연에 참여해 국내 유일의 K-드론시스템을 선보여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UAM 상용화에 기여하고 이에 기반을 둔 산업 혁신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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