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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일 연속 연고점 경신…"백신 딛고 컨택트가 뜬다"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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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낙관적인 소식이 이어지면서 코스피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증시를 이끌었던 진단키트와 언택트 기업의 주가는 하락하고, 컨택트 업종의 강세가 눈에 띄는데요. 오늘 시장 마감상황과 앞으로의 전망을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소영 기자!

[기사내용]
네, 코스피가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힘입어 3일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은 1.35%(33.04포인트) 오른 2,485.8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2,480선을 넘어선 것은 2018년 5월 28일 이후 2년 6개월여 만입니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54억원과 4,01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 1,902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5일 연속 3조 2,672억원을 순매수하며 연고점 랠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0.11%(0.89포인트) 내린 839.90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분석인데요.

실제 오늘 시장에서는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콜드체인(저온 유통) 관련주가 크게 올랐고, 코로나19 이후 증시를 이끌었던 진단키트와 언택트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 충격이 가장 컸던 항공, 소비재 등 컨택트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는데요.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언택트 관련 종목군이 부진할 수 있으나, 대 중국 소비주를 비롯해 컨택트 관련 종목들이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소영입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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