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진 전문가 칼럼] ‘한한령 완화’ 기대 및 실적 개선 예상되는 화장품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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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중국 최대 소비 축제인 광군제 수혜와 시진핑 방한에 대한 기대감에 화장품 업종 중심으로 투심이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진핑 방한 일정이 무산되는 듯 했으나 연내 방한 소식이 다시 전해지면서 사드 사태에 따른 한한령 완화 기대감과 광군제 매출에 따른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에 대한 긍정적 소식 역시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 업종의 회복세가 예상되면서 화장품 업종의 턴어라운드 흐름이 전망된다.
기초화장품과 색조화장품을 비롯해 700여 종류의 화장품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화장품’과 OEM 및 ODM 화장품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화장품제조’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상반기 부진한 실적이 이어졌으나, 한한령 완화 기대 및 앞으로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 ODM 매출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코스맥스’ 역시 글로벌 온라인 채널 고객사를 중심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세가 이어짐에 따라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