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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금융, 중소기업ㆍ스타트업 동반성장 프로그램 출범

이충우 기자

<왼쪽부터 이수원 TBWA코리아 대표, 오승환 웰릭스캐피탈 대표, 김형태 퍼포먼스 바이 TBWA 대표>
웰컴금융그룹은 중소기업ㆍ스타트업을 위한 동반성장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웰릭스캐피탈과 '퍼포먼스바이티비더블유에이(Performance by TBWA)', '티비더블유에이코리아(TBWA Korea)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협업 프로그램 '더그로쓰(The Growth)'를 공동으로 출범시켰다.


'The Growth'는 자금을 지원해줄 뿐만 아니라 브랜드 아이덴티티 수립을 통해 마케팅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준다. 매출 성장을 목표로 중소기업, 스타트업과 함께 협업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웰릭스캐피탈에서 제공하는 '웨이브(Wave)' 프로그램은 원활한 마케팅 활동을 위해 직접적인 자금을 지원한다. 직접적인 투자 및 융자 지원도 가능하며, 특히 일정 요건을 갖춰 신기술 투자를 받은 기업은 벤처기업으로 인정되어 각종 세제 및 기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퍼포먼스 바이 TBWA는 '10X10' 프로그램으로 매출 성장을 책임진다. 데이터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노하우를 응축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직접 판매(D2C)를 비롯한 디지털 유통 전반을 책임지며, 필요 시 퍼포먼스 케팅 비용도 함께 투자한다.


TBWA코리아의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프로그램은 초기에 많은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기 어려운 스타트업의 상황을 고려해 브랜드 정체성 시스템 정립부터 브랜드명•로고•심볼 디자인 개발과 커뮤니케이션, 매체 전략 수립까지 브랜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지털마케팅과 디지털유통분야를 담당하는 퍼포먼스바이TBWA의 김형태 대표는 "'금융사를 통한 자금지원과 브랜딩과 퍼포먼스 마케팅, 디지털 유통까지 유기적으로 지원한다"며 "좋은 아이디어와 상품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효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과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해 구성원 전체가 성장하고 수익을 나누는 새로운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충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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