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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직격탄' 아모레퍼시픽, 희망퇴직 실시

15년차 이상 직원 대상...근속연수 고려한 위로금 지급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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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이 희망퇴직을 실시합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늘(13일) 오후 희망퇴직 관련 공지를 게재하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15년차 이상 직원으로 정확한 희망퇴직 규모가 정해지진 않았지만, 회사 측은 원하는 직원들에게 근속연수 등을 고려한 위로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코로나19 여파로 올 3분기 지난해 영업이익의 반토막 수준인 6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건 이례적인 일로, 업계에선 경영난 극복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위로금의 경우, 15년차 이상에게는 근속연수+5개월치 급여를, 20년차 이상 직원에게는 40개월치 급여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희망퇴직에 앞서 최근 직급체계도 축소하고, 임직원의 연봉 상승률도 평균 4.5%에서 3%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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