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풀린 돈 3,115조 사상 최대…요구불 예금 증가
박지웅 기자
시중에 풀린 통화량이 한달 새 14조원 늘면서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9월 시중통화량이 8월보다 14조 2,000억원(0.5%) 증가한 3,115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기준으론 9.2% 늘어 지난 8월 증가율(9.5%)에 비해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한은은 "월말 휴일에 따른 법인세 납부 이연, 재난지원금 유입 등으로 요구불예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