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대한항공-아시아나 '빅딜' 본궤도..산은, 한진칼에 8000억원 투입

김이슬 기자


국내 1,2위 대형 항공사간 '빅딜' 작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한다. 단일 국적항공사로의 빅딜이 성사되면 세계 7위권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16일 정부는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인수 방식을 확정했다.

산업은행은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하고, 이 자금으로 한진칼이 자회사인 대한항공을 통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식이다.

산은은 한진칼에 제3자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5000억원을, 교환사채로 3000억원 등 총 8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해 확보하게 된다. 한진칼은 산은으로부터 받은 8000억원을 사용해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7300억원 참여한다. 대한항공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아시아나 신주 1조5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 등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