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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확진 223명, 사흘째 200명대…"8월보다 위험"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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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3명을,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고심하고 있는 한편, 8월 유행때보다 더 위험한 지금 상황에선 하루 빨리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한다는 전문가들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어제 하루 늘어난 신규 확진자 현황 먼저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사흘째 2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평일보다 진단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임에도 확진자가 늘면서 방역 대응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93명은 지역사화에서 나왔고 나머지 3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에서만 128명이 발생했습니다. 서울 79명 경기 39명 인천에서 10명이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총 65명이 나왔습니다. 강원 20명 경북 13명 전남에서 10명 등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의 경우 하루 평균 증가세 추이만 놓고보면 1.5단계 격상이 불가피해보입니다.

1.5단계 격상 기준은 1주일간 국내 발생 하루 평균 환자수를 핵심 지표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예비경보가 내려진 수도권은 100명, 강원은 10명 이상이면 1.5단계에 해당되는데요.

수도권은 하루 평균 발생 확진자만 99명 이상으로 1.5단계 기준에 근접했고, 강원은 기준을 이미 넘어선 상태입니다.

정부는 1.5단계 격상에 앞서 예비경보를 먼저 내려, 경각심을 고취시키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문가들은 "현재 특정 시설이 아닌 일상 곳곳으로 확산되면서 8월 유행때 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라며 하루라도 빨리 거리두기 단계를 올려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앵커2) 1.5단계로 격상시 달라지는 부분들은 무엇인가요?

기자) 우선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시설, 종교시설 등의 이용 인원이 제한됩니다.

유흥시설·노래연습장 등은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식당·카페 등은 테이블·좌석 한칸 띄우기 등이 의무화됩니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모임과 행사는 참여 인원이 500명을 초과하면 지자체에 신고해야하고 집회, 시위, 콘서트 등은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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