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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19 1.5단계 격상에 선제적 대응

박성수 구청장, 재난안전대책본부 열고 감염 취약시설 점검
문정우 기자

송파구 내 체육시설을 점검 중인 박성수 구청장. (자료=송파구청)

송파구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구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열고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정부는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을 예보한 상황이다.

우선 구는 지역사회의 감염 취약시설인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현장 순회 교육을 실시했다. 의료기관, 약국, 유흥시설, 실내 체육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 점검을 한층 강화했다.

다가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학생층이 많이 방문하는 노래연습장, PC방, 학원·스터디카페 등은 집중 점검했다.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적극 점검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감염 취약시설은 박성수 구청장이 직접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전국 단위로 여러 인원이 모이는 가락시장을 찾아 방역 강화를 주문하고, 농수산물 공사와 기관 간 상호 협력을 요청했다.

송파체육문화회관의 실내 체육시설도 찾아 체육관 내 소독, 환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방역 수칙 준수 동참을 이끌도록 돕기도 했다.

아울러 구는 주민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확진자 발생과 동선안내와 더불어 코로나19 발생 동향과 대응사항을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 공유할 방침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주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의 방역점검을 보다 강화하고 구의 대응 상황을 정부 지침 범위 내에서 최대한 상세히 알려 주민들의 안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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