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장 후보 롱리스트 확정…신상훈·민병두·김광수 등 7명
조정현 기자
차기 은행연합회장 선정을 위한 후보군 7명이 추려졌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태영 은행연합회장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KDB산업·BNK경남·한국씨티·SC제일은행 등 10개 은행장들이 이사회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 롱리스트를 정했다.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 민병덕 전 국민은행장,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등이 민간 출신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 민병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명단에 포함됐다.
김태영 회장은 오는 30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은행연합회 이사회는 한번 더 회의를 열어 단독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