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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폭풍성장한 KTH 혁신비결...'사람중심'·'상생협력'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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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2000년대 초반, 적자로 경영위기에 빠졌던 KTH가 위기를 이겨내고 폭풍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노사문화대상 최고상인 '대통령상'까지 수상했는데요. 중소기업 등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사람중심의 경영 등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유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K쇼핑 쇼호스트: "900억 매출을 돌파한 인지도가 있는 행거니까 오늘 꼭 선택하세요."]

KTH의 한 중소기업 제품 방송.

실용성과 가성비 덕에 매출 990억을 돌파한 옷걸이라는 점을 쇼호스트가 꼼꼼히 소개합니다.

지난 2012년 디지털홈쇼핑 방송을 시작한 KTH의 현재 중소기업 제품 편성 비중은 74.7%.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중소기업과 상생에 앞장서면서, 중소기업 방송 비중이 동종업계 1위로 가장 높습니다.


특히 가성비와 품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방송한 덕에, 홈쇼핑은 전체 KTH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효자사업군이 됐습니다.

KTH가 처음부터 승승장구한건 아니였습니다.

KTH는 2000년대 초반 구조조정과 영업이익 적자로 인한 경영위기를 겪었습니다.

그러나 2014년을 기점으로 사람 존중 경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일하기 좋은 회사 정착을 위해 힘써왔습니다.

초등 1학년 부모 10시 출근 장려제, 유연근무제를 2018년 KT계열사 가운데 유일하게 실시한 곳도 KTH입니다.

특히 이 제도는 임금 감축없이도 근로시간을 단축했다는 점에서 업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하기 좋은 회사로 인정받기 시작하면서 KTH는 고용률, 이직률, 실적 등 모든 면에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지난 6년 연속 최고 매출을 경신하면서, 매출은 247%, 생산성 또한 282%나 증가했습니다.

[오명진 KTH 기업문화팀 팀장: IT기업으로 시작한 KTH는 2000년대 경영위기도 있었으나 사람 중심의 투명한 소통경영을 기반으로 2012년 국내 최초 K쇼핑 개국과 함께 디지털 홈쇼핑 시장을 열고 업계를 선도하는 등 주력사업의 성공적 변신과 회사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성과가 아닌 사람 중심의 경영,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이 KTH의 위기극복의 힘이자, 성장 밑거름이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나입니다. (ynalee@mtn.co.kr)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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