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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FF] 에린 마이어 "솔직한 피드백 주는 기업 문화 만들어야"

직원 스스로 행동하고 결과 대해 책임져..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독창적인 사고로 변혁 이뤄"

머니투데이방송 이명재 기자leemj@mtn.co.kr2020/11/17 17:11

에린 마이어 인시아드 경영대 교수가 17일 열린 머니투데이방송(MTN) 서울퓨처포럼에서 '규칙 없음의 성공 규칙'을 주제로 발표하는 모습

에린 마이어 인시아드 경영대 교수가 "구성원간의 솔직함을 높이면서 통제를 없애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언했다.

머니투데이방송이 17일 개최한 서울퓨처포럼에서 넷플릭스 CEO 리드 헤이스팅스와 함께 '규칙 없음' 책을 펴낸 에린 마이어 교수가 영상을 통해 '규칙 없음의 성공 규칙'을 주제로 강연했다.


에린 마이어 교수는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인 넷플릭스에 대해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조직을 변화시킬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에게서 보기 힘든 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봤다.


에린 마이어는 "넷플릭스가 직원의 재능을 높게 가져가되 대부분의 규칙을 없애는 것을 추구했다"며 "구성원의 재능 수준을 증대시키고 솔직함을 높이면서 통제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직을 운영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넷플릭스는 구성원간에 솔직하게 피드백을 해주는 환경을 조성하고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린 마이어 교수는 "넷플릭스 전체 직원 중 72% 가량이 건설적인 피드백을 받은 경우 업무수행능력이 증가한다고 답변했다"며 "피드백 세션을 통해 적극 시행하고 쌍방향으로 이뤄지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례로 '피드백 디너'가 있다. 이는 팀원이 1년에 한번 한자리에 모여서 같이 저녁식사를 하는 것으로, 한명씩 순서를 정해 전원이 피드백을 제공하고 개선할 부분을 지적하는 방식이다.


에린 마이어는 "이는 상대방에게 수치심을 주거나 공격을 하는 게 아니라 조언을 통해 도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면서 "혁신적인 조치를 통해 솔직함을 높이고 업무수행능력을 높였다"고 언급했다.


넷플릭스의 대표적인 문화 '규칙 없음'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에린 마이어 교수는 "넷플릭스는 휴가, 비용, 출장 등과 관련해 지침이 없다"며 "휴가의 경우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쓰도록 하고 기업이 직원을 신뢰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직원 스스로 자유를 가지고 행동하길 원하며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상사의 결재 또는 승인 없이 시행하되 결과에 대해 책임을 지도록 한다"고 강조했다.


에린 마이어 교수는 마지막으로 리드 헤이스팅스 CEO의 발언을 소개했다.


리드 헤이스팅스는 "시장에 변화가 왔을 때 DVD 유통,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처럼 넷플릭스 내에서 독창적인 사고를 하도록 이끌었더니 모든 기업이 원하는 변혁을 이뤘다"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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