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신규 확진 313명' 1.5단계 격상 하루 앞두고…

박미라 기자

thumbnailstart


[앵커멘트]
내일부터 수도권과 광주, 강원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는 가운데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3명을 기록했습니다.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어선 건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13명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8월 29일 323명을 기록한 이후 81일만입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45명은 국내발생 환자이고, 나머지 68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연일 국내 발생 확진자 증가 추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18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면서 200명을 육박했는데요. 서울이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1명 인천에서 9명이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총 64명이 나왔습니다. 전남 15명 경북 12명 광주와 경남에서 각각 9명 등이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증가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확인된 환자만 68명 인데 전날 28명보다 2.4배 이상 급증 한겁니다.

대부분 미국과 러시아, 멕시코 등에서 온 입국자들이 다수 확진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496명, 위중증 환자도 7명 늘어 총 67명 입니다.

상황이 이렇자, 정부는 전국적인 대규모 재확산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오늘 오전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까지 특정 공간이나 집단에서 대규모로 발생했다면, 이제는 우리 사회 구석구석 삶의 현장에서 소규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현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습니다.

강 2차관은 "이제는 누구라도 언제 어디에서나 감염될 수 있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면서 다시한번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