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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트이나 했더니…거리두기 격상에 '한숨'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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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대형 할인행사를 펼치며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던 유통업계가 또 다시 코로나19 대유행 조짐에 긴장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워낙 실적 타격이 컸던 터라 그 어느해 보다 '연말 특수'가 간절했는데, 행여 장사를 망칠까 걱정이 많습니다. 최보윤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내일부터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됩니다.

식당이나 커피전문점의 좌석이 줄어들고 영화관이나 공연장 등도 입장객이 제한됩니다.

백화점이나 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는 지금과 크게 달라질 것이 없지만, 외출 자제 분위기로 방문객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13명을 기록하면서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가능성까지 거론됩니다.

아직 신중론이 우세하지만 확진자 수가 300명을 넘어서는 상황이 일주일간 지속되면 2단계 격상을 피해가기 어렵습니다.

유통업계는 거리두기 2단계 이상 적용시 10~20%의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통업계 관계자 : 격상되면 사람들이 잘 안나오잖아요, 방문객이 줄면 매출이 줄어드는거니까..]

추석 연휴 부터 최근 '코리아세일페스타'까지,

대형 할인 행사를 이어오며 모처럼 활기를 되찾았던 유통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세로 좌불안석입니다.

[유통업계 관계자 : 2.5단계 지난 이후에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코세페 같읂 행사 진행으로 고객들이 늘어난 상태였고...]

실제 롯데쇼핑과 신세계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지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선방했고 대형 할인 공세로 4분기까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겠다는 포부였습니다.

유통업계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지만 그동안 키운 면역력을 바탕으로 연말 실적 방어에 총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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