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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단계 첫날도' 신규확진 343명…화이자 백신 승인 임박?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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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시행 첫날인 오늘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3명으로, 이틀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코로나19 백신이 95%가 넘는 예방효과를 보였다는 최종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식품의약국에 긴급사용을 신청해 연내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박미라 기자, 먼저 어제 하루 늘어난 신규 확진자 현황 먼저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3명으로 이틀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293명은 국내발생 환자이고 나머지 50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특히 수도권의 상황 심각합니다. 서울 107명, 경기 59명, 인천 11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177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116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등입니다.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는 첫날인 오늘(19일)도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금이라도 2단계로 격상해야한다는 지적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1.5단계 내에서 더이상의 확산세를 막아내겠다는 입장 고수하고 있습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가 더이상 높아지지 않도록 앞으로 2주간을 집중 방역 기간으로 삼아 우리 사회 모두가 총력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2)화이자 얼마전에도 중간 분석결과를 공개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결과 최종 결과 맞나?

기자)네 화이자는 지난 7월 27일부터 미국과 전세계 120여개국에서 4만36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3상 진행중이었는데요.

이들 참가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최종결과라는 점 분명히 했습니다.

4만명이 넘는 참가자들을 분석한 결과 모두 170명이 코로나19에 감염이 됐는데요.

이 중 위약, 즉 가짜약을 처방받은 사람은 162명,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은 8명으로 집계되면서, 백신의 효능이 95%로 측정됐다고 화이자는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사망 위험이 높은 65세이상 고령층에서도 94%의 코로19 예방효과 나왔다고 하는데요. 심각한 부작용 역시 없었다고 합니다.

화이자는 이번 최종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일 미국식품의약국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신청할 예정입니다. 승인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오는 12월 백신 유통 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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