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소득 줄고 고소득층 소득은 늘고…3분기 빈부격차 '심화'
염현석 기자
올해 3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 월평균 소득은 늘었지만 빈부격차는 더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발표하겠다. 전국 2인 이상 가구 월평균 소득 530만 5천원으로 1년 전보다 1.6%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빈부격차는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계층의 경우 근로소득이 10% 넘게 줄며 전체 소득이 1.1% 줄었지만, 상위 20%인 5분위 계층의 경우 재산과 이전 소득이 20% 넘게 상승해 전체 소득이 2.9% 증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빈부격차를 나타내는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이 1년 전보다 0.22배 상승한 4.88배로 집계돼 1분위와 5분위 소득격차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