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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363명…"격상 시간문제, 연말모임 자제해야"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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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3명을 기록하며, 사흘연속 3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긴급 대국민 담화문을 내고 "K-방역에 위기를 맞고 있다며, 연말모임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안에 머물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박미라 기자

[기사내용]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사흘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첫 환자가 발생한 지난 1월 이후 정확히 10개월 만에 누적 환자수도 3만17명으로 3만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20명은 국내발생 환자이고 나머지 43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는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대전, 울산, 세종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신규 환자가 나온건데요.

수도권의 확산세는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127명 경기 62명 인천 2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총 218명의 신규 확진자가 확인된건데요.

비수도권에서도 총 1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100명대를 넘어선겁니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 24명 경남 18명 충남 15명 등입니다.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이미 1.5단계 기준을 초과 했는데요.

호남권도 약 25명으로 예비 경보 발령 수준인 24명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확진자가 급속도록 늘면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6번째 긴급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담화문 발표는 지난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 9월 27일 추석연휴 특별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한 이후 약 2달만입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며, 다시 한 번 K-방역이 위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가족모임, 친목활동,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상황이 심각하다"며 "연말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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