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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비대면 중심 기업진단시스템 'K-doctor' 도입

기업진단에 의료체계 방식 적용한 K-doctor 선봬
이유민 기자

자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업진단 체계 전면 개편을 통해 예방과 치료 중심의 의료체계 방식을 적용한 중소기업 애로해결 기업진단시스템(K-doctor)을 구축한다.

중진공은 축적해온 진단 방법론과 노하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의 경영위기 예방과 맞춤형 해결까지 지원하는 기업진단 시스템 K-doctor를 적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이 처한 상황에 따라 지원대상과 기능·방식을 구분해 ▲비대면진단 ▲표준진단 ▲종합진단 ▲긴급진단 ▲챌린지진단 등 5단계로 나눠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비대면진단은 빅데이터 기반 원격 방식으로 기업이 온라인에서 상시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표준진단은 정책자금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진단과 자금평가 모형통합으로 간편 지원과 맞춤형 정책사업 추천을 제공한다.

종합진단은 기업분석모형 및 심층모듈을 활용해 기업경쟁력 및 성장로드맵을 제시하고, 긴급진단은 재해 피해 등 경영애로 기업을 대상으로 진단‧컨설팅 사업을 적시에 연계 지원한다. 챌린지진단은 성과관리를 통해 경영목표를 달성한 기업에 정책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은 장소‧시간‧횟수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진단 서비스를 이용하고 기업 경영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등으로 전문가의 현장방문이 제한된 경우에도 진단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기업진단시스템 K-doctor를 운영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단계별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처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며 "또한 중진공 빅데이터화 기반 구축 이후 점진적인 진단시스템 고도화 및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새로운 기업 진단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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