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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30명, 닷새째 300명대…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가능성 커져

국내발생 302명, 서울119·경기74·인천26명
해외유입 확진자 28명, 러시아10·미국8 등 9개국서 유입
문정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마련된 선별진료소. (사진=뉴스1)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300명대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3차 유행'으로 공식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0명 늘어 3만733명까지 증가했다. 국내발생 302명, 해외유입 28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313명→343명→363명→386명→330명으로 닷새째 300명대다.

정부는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되고 있다고 공식화했다. 그러면서 2단계 격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 200명에 근접하고 있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유행의 예측지표인 감염 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서고 있다"며 "확진자 1명이 1.5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면서 심각한 단계로 판단했다.

지역발생 중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19명, 경기 74명, 인천 26명 등 수도권이 219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경남 19명, 전남 13명, 강원과 전북 각 12명, 충남 11명, 광주 8명, 경북 6명, 부산과 울산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13명이다. 유입국가별로 보면 러시아가 10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8명, 인도네시아 4명, 우즈베키스탄·인도·폴란드·우크라이나·영국·탄자니아 등 각 1명씩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505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87명이 됐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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