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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재개발 분양 막차타자…연내 전국 1만3천여가구 공급

수도권 9개 단지 7713가구…지방 6개 단지 5555가구 일반 분양
문정우 기자



연말까지 전국에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통해 1만3000여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양지영R&C연구소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부터 12월 말까지(20일 기준)총 15개 단지에서 2만4,828가구 중 1만3,26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역별로 일반 분양 물량은 수도권에서는 9개 단지에서 전체 물량 중 절반이 넘는 7,713가구가 나올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6개 단지에서 5,555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도 3개 단지, 64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1월에는 부산 사하구 장림1구역 주택재개발 단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사하'를 비롯해 충남 부창구역 주택재개발 '이안그랑센텀 천안' 등 3개 단지에서 2,02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12월에는 신반포·경남 통합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원베일리', 인천 부평 청천2구역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대구 파동강촌2지구 주택재건축 '수성 더 팰리스푸르지오더샵' 등 12개 단지 총 1만1,240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그동안 재건축·재개발 분양 단지는 청약경쟁률을 통해서도 인기를 증명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최고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인 단지들은 재건축·재개발 단지였다. 지난달 강동구에서 분양한 '고덕 아르테스 미소지움'은 1순위 경쟁률이 537.1대1을 기록하면서 청약 역사를 새로 썼다.

양지영 R&C연구소 소장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학교, 직장, 편의시설, 교통 등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진 도심에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어 청약시장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정부 규제로 인한 공급 감소로 희소성까지 갖추면서 청약시장에서도 '로또 분양'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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