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정부가 24일(현지시간)부터 자국 제약사 리제네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를 배포한다.
로이터통신은 미 보건당국 관계자를 인용, 최근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리제네론 항체 치료제 REGN-COV2가 이날부터 보급된다고 23일 보도했다.
이 치료제는 확진자 수와 입원 환자 수를 기준으로 상황이 심각한 주부터 할당될 예정이다.
리제네론은 이달 말까지 약 8만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투여할 수 있는 양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리제네론의 항체 치료제는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를 위해 투여받은 약물 중 하나로 지난 21일 FDA의 긴급 사용승인을 받았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ombudsman@mtn.co.kr02)2077-6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