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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방탄소년단 시뮬레이션 게임, 컴투스 통해 서비스

컴투스, 그램퍼스와 BTS 시뮬레이션 게임 배급계약 체결

머니투데이방송 서정근 기자antilaw@mtn.co.kr2020/11/24 11:49

절정의 인기를 누리는 BTS를 소재로 개발중인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이 컴투스를 통해 서비스된다. 그간 BTS를 소재로 만든 게임의 배급권은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와 빅히트의 2대주주 넷마블이 독점해 왔는데, BTS IP(지식재산권) 게임의 판로가 확대되는 것이다.

앞서 빅히트와 넷마블이 합작해 선보인 게임들은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는데, BTS를 소재로 만들어지는 후속 게임들의 성과는 어떠할지 눈길을 모은다.

24일 빅히트엔터와 컴투스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그램퍼스가 개발중인 BTS 시뮬레이션 게임을 컴투스가 서비스하기로 확정했다"며 "그램퍼스가 내년 상반기 중 제작을 완료하면 컴투스를 통해 해당 게임이 서비스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소재 BTS 팝업스토어에 비치된 BTS 캐릭터 '타이니탄'. 그램퍼스가 제작중인 게임에 타이니탄이 활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램퍼스는 지난 2014년 설립해 '쿠킹 어드벤처', '마이 리틀세프' 등 요리 시뮬레이션 장르의 흥행작을 배출한 개발사다. 지난 6월 그램퍼스가 빅히트엔터와 BTS IP를 소재로 게임을 개발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련해 컴투스는 "그램퍼스와 BTS IP 신작게임의 배급계약을 체결한 것은 맞다"며 "해당 게임의 게임성과 구체적인 출시 일정 등은 추후 알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램퍼스가 만들어온 전작들을 감안하면 해당 게임은 BTS를 소재로 한 시뮬레이션 게임일 것이 유력하다. 앞서 선보인 BTS 소재 게임들처럼 스토리 기반의 시뮬레이션이 아닌, 보다 게임적인 재미를 추구하는 게임이 될 것으로 점쳐진다.

해당 게임에는 빅히트가 BTS 멤버들을 SD풍의 캐릭터로 연출해 제작한 캐릭터 '타이니탄'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TS 캐릭터가 등장하는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일 가능성도 있다는 평이다.

BTS 등 빅히트 레이블을 활용해 제작됐거나 개발 중인 게임은 테이크원컴퍼니가 제작한 'BTS월드', 넷마블몬스터의 'BTS유니버스 스토리', 수퍼브의 '리듬하이브', 넷마블네오의 '프로젝트B', 그램퍼스의 신작 등 총 5종이다. 그램퍼스의 신작을 제외한 4종은 넷마블 혹은 빅히트가 서비스했거나 서비스가 확정된 게임들이다.

그간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IP 확장에 사활을 걸어왔는데, 대중적 인지도와 파급력이 높은 유망 IP 신작을 확보해 라인업에 추가할 수 있게 됐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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