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가계빚 1,682조원…증가폭 2년 만 최대
박지웅 기자
3분기 가계빚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대출과 신용카드 할부액 등을 더한 가계신용 잔액이 3분기에 1,682조 1,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3분기보다 96조 6,000억원, 7%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증가폭은 지난 2018년 6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입니다.
한은은 "주택 매매와 전세 거래량이 증가했고 주식 투자와 생활자금 수요 등으로 주택담보대출과 기타대출 증가폭이 모두 확대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지웅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