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현대重지주, 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 참여… GS건설은 불참

현대중공업·유진기업 등 참여
GS건설 “두산, DICC 해결방안 제시하지 않아”
문수련 기자

두산인프라코어 글로벌R&D센터 전경

두산인프라코어 매각과 관련해 현대중공업이 예비입찰에 이어 본입찰에도 참여했다. 유력한 또 하나의 인수 후보로 꼽혔던 GS건설은 본입찰에 불참했다.

2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트가 이날 본입찰을 마감한 결과 현대중공업·KDB인베스트먼트, 유진기업 등이 참여하고 GS건설 컨소시엄은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GS건설은 본입찰 이전에 실사 자료를 충분히 못받았고, DICC 소송과 관련해 해결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선 GS건설이 현대중공업지주 등 적격인수 후보와 달리 인수 참여를 놓고 검토 기간이 짧았던 만큼, 좀더 실사를 꼼꼼히 하면서 신중한 의사결정을 내리겠다는 의도로 해석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FI와 벌이는 소송에서 만일 패소하면 DICC 지분 20%를 되사와야 하기 때문에 거기에 드는 8000억원 가량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원매자들은 최대 1조원으로 예상되는 인수가와 별개로 DICC 지분에 대한 연대 책임을 떠안지 않는 조건에서 인수를 희망하고 있다.


문수련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