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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속한 방역으로 피해 최소화해야"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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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린 첫날인 오늘 SNS 메시지를 통해 "신속한 방역 성과로 2단계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다시 일상의 불편함이 커지고, 민생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돼 매우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이라며 "그렇지만 지금 감염의 고리를 끊어내지 못하면, 부담과 피해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9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안전하게 치러내는 것은 우리 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지금으로서 최선의 길은 가장 이른 시일 안에 코로나 확산세를 꺾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루 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번 더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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