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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본입찰…현대重 ㆍ유진기업 2파전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maybe@mtn.co.kr2020/11/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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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두산그룹 자구안의 마지막 퍼즐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이 오늘(24일) 진행됐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 컨소시엄과 유진그룹이 본입찰에 참여하며 인수 의지를 재확인했고, GS건설 컨소시엄은 우발채무에 부담을 느껴 응찰하지 않았습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현대중공업지주-KDB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유진기업이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습니다.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는 오늘(24일) 예비입찰 최종 후보군을 대상으로 본입찰을 진행했는데, 두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며 인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건설기계 사업을 하는 현대건설기계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현대중공업지주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에 성공하면 건설기계 세계 시장 점유율이 5.2%로 5위인 볼보건설기계 수준으로 올라섭니다.

유진기업은 "사업 다각화와 세계 시장 개척을 위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종 후보군에 함께 올랐던 GS건설 컨소시엄-도미누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글랜우드PE, MBK파트너스 등은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이 후보들은 두산인프라코어 중국 법인인 DICC가 보유한 1조원 대 우발채무에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11년 기업공개를 전제로 DICC 지분 20%를 사모펀드 등에 매각했는데, 기업공개가 무산되면서 투자자들과 소송을 진행중입니다.

이번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로, 경영권 프리미엄을 더한 매각가로 최대 1조 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이르면 다음 달 초 발표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완료되면 두산그룹의 자구안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듭니다.

두산그룹은 그동안 계열사와 자산 매각, 두산중공업의 유상증자 등 3조 원 규모 자구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입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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