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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화재로 3명 사망…"배관누출 추정"

포스코 측 "산소 밸브서 산소 새면서 화재 발생한 것으로 추정"
주재용 기자

4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1고로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사진=뉴스1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3명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4시 2분쯤 전남 광양시 금호동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3명 중 2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고 수색 과정에서 나머지 1명도 숨진 채 발견됐다.

포스코 측은 1고로 설비 주변의 산소 밸브에서 산소가 새면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양제철소는 화재 발생 10여분만에 자체 소방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불길을 잡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주재용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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