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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대 횡령·배임' 조현준 효성 회장, 오늘(25일) 2심 선고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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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령과 배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에 대한 2심 판단이 오늘(25일) 내려집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6부는 오늘 오후 2시10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진행합니다.

조 회장은 효성과 계열사에 191억원대 손해를 끼치고 16억원대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심에서 2년을 선고받은 조 회장은 증거 인멸이나 도주 가능성 등 구속사유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법정 구속이 유예된 상태입니다.

검찰은 지난달 열린 결심 공판에서 조 회장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습니다.


박지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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