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TV 3대 중 1대 '한국산'…중국 제치고 점유율 1위 탈환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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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전 세계 TV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출하량 기준)이 35.2%를 기록하며 중국(33.8%)을 제치고 1위를 탈환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는 한국 기업의 TV 출하량이 역대 3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고, 브랜드별로 삼성전자가 점유율 23.6%로 1위를, LG전자가 11.6%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 기준 점유율로는 삼성과 LG를 합해 49.7%로 전체 TV 시장의 절반을 국내 기업이 차지했습니다.
앞서 지난 2분기에는 한국산 TV의 주요 시장인 북미와 유럽 수요가 침체해 중국산 TV의 점유율이 한국산(28.7%)을 10%가량 앞섰습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