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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이틀째 300명대…"국산 백신 접종 언제쯤?"

박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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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2명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당국은 국산 백신 후보 3종 모두 연내 임상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이르면 내년 하반기 국내 접종도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기사내용]
앵커1) 박미라 기자, 어제 하루 늘어난 신규 확진자 현황 먼저 정리해 주시죠.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오늘 0시 기준 382명을 기록했습니다. 전날보다 33명 증가하면서 어제에 이어 오늘도 3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3명은 국내 발생 환자이고 나머지 19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입니다.

국내 발생 환자의 대부분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서울 139명 경기 77명 인천 3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55명이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 확산세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과 충남에서 각각 18명이 나왔고, 강원 12명 경남에서 10명 등을 기록하며 총 10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가 어제부터 시작한 만큼 이번 주 까지는 확진자 증가 추세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당국은 거리두기 효과는 다음 주쯤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확진자 추세 좀 더 지켜봐야 겠습니다.


앵커2)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도 들어보겠습니다. 방역당국이 올해 안에 국내 개발 백신 3종 모두 임상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국내 접종은 언제쯤 가능할까요?

기자) 네 방역당국이 빠르면 연내 3종류의 국산 백신 후보 모두 임상에 착수할 것이라는 전망 내놨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 중인 백신의 종류는 제넥신과 진원생명과학의 DNA 백신 2종과 SK바이오사이언스의 합성항원 백신 1종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제네신과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후보물질은 모두 임상1상이 진행 중입니다. 나머지 진원생명과학의 백신도 식약처가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검토 중에 있는데요.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은 내년 하반기, 나머지 두 백신도 후년쯤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하고 있는데요.

식약처가 해당 백신의 국내 사용을 위한 안전성 검토에 들어간 만큼, 이르면 내년 하반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국내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 나오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박미라입니다. (mrpark@mtn.co.kr)






박미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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