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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하성, MLB 향한 도전 첫 걸음… KBO에 포스팅 요청

선소연 인턴기자



김하성(25·키움 히어로즈)이 미국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했다.

키움은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김하성의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위한 포스팅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야탑고를 졸업하고 2014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에 키움에 지명, KBO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은 통산 7시즌 동안 89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4(3195타수 940안타), 133홈런 575타점 606득점 134도루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구단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제 첫 단계인 포스팅 공시를 한 것뿐이고, 앞으로 중요한 일정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올해 30개의 아치를 그려 개인 최고 기록을 새롭게 썼다. 동시에 도루 23개를 기록하며 파워와 빠른 발을 모두 과시했다.

그는 어필하고 싶은 부분에 대해 "지금까지 해왔듯이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그러면 좋은 결과들이 나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움은 앞서 2014년 강정호, 2015년 박병호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로 건너간 바 있다.

김치현 키움 단장은 "KBO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7년 자격을 갖추고 포스팅을 할 수 있게 되어 축하한다"고 김하성의 도전을 응원했다.

김하성의 포스팅은 개정된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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