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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영끌' 4조 재정 투입…'경제 방역' 나선다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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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격상되면서 일상의 불편과 경제활동의 위축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방역 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경제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남은 예산 4조원 이상을 남기지 않고 모두 투입해 살아나는 회복의 불씨를 더 키운다는 목표입니다. 이재경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정부는 제2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대응 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10월말 이후 주요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하고 봉쇄조치도 강화되면서 앞으로의 수출 차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대면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최근의 회복세가 다시 제약을 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남은기간 동안 기존에 발표한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재정 측면에선 불용을 최소화해 총지출 집행률을 역대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약 4조원 이상을 더 지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서는 미주노선 등을 중심으로 긴급선박 5척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내수 불씨를 꺼뜨리지 않기 위해선 소비쿠폰 가운데 외식쿠폰을 배달앱에서도 쓸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어 크리스마스마켓도 실시합니다. 다음달 19일부터 27일까지인데, 온라인 행사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고용 분야에선 남아있는 직접일자리 사업, 취약계층 긴급생계, 구직지원금 등을 착실히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예산에 반영된 노인일자리 등 103만개의 직접일자리 사업도 사전 준비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21년 시작과 동시에 코로나 방역, 경기대책 추진, 직접일자리 예산 등이 공백없이 집행하겠다"며 "내년 예산안이 법정기한인 12월 2일 내에 반드시 확정되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재경입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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