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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합의식 취소…"추가 논의 필요해"

"서울시·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합의식 잠정 연기"
강은혜 기자


서울시와 대한항공 간 송현동 부지 매각 관련 최종 합의가 돌연 취소됐다.

서울시와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오늘(26일)로 예정됐던 대한항공 송현동 부지 매각 관련 최종 합의식이 잠정 연기됐다.

당초 권익위는 26일 송현동 부지 현장에서 대한항공,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참여하는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매각 시점과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에 합의할 계획이었다.

권익위 중재 하에 양측은 합의 방안을 마련했으나 양측은 조금 더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권익위 관계자는 "송현동 부지 매각과 관련해 양측이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추후 일정은 결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 소유의 송현동 부지는 서울 종로구 송현동 48-9 일대 3만6642㎡ 규모의 토지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송현동 부지 매각을 추진 했으나 서울시가 이곳을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며 계획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대한항공은 지난 6월 권익위에 서울시의 시정을 요구하는 고충민원을 신청했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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