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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도내 최대 규모 친환경차 보급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시)

춘천시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춘천 친환경차 보급 대수 1340대로 도내 최대 규모라고 26일 밝혔다.

한편 같은 기간 원주 807대, 강릉 808대, 삼척 419대 등을 보급했다.

시내 급속충전기는 109기로 원주 74기, 강릉 72기에 비해 약 30기가량 많다.

또 춘천휴게소와 화물차공영차고지에 각각 1대씩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춘천휴게소충전소는 공사중으로 2021년 1월 중 준공예정이며 춘천화물차공영차고지는 주민과 업무 협의 중이다.

시는 내년에 사업비 457억 원을 투입해 전기차 1282대, 수소차 603대를 보급하고 이를 위해 전기차 승용의 경우 도내 타 시군보다 시비 13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영업용 및 대중교통차량 지원은 전기택시의 경우 200만 원, 전기화물 대차는 150만 원을 시비 추가 지원하며 친환경 버스도 올해 4대에서 내년 6대로 늘린다.

시는 오는 2022년까지 친환경차 보급률을 5%로 확대할 예정으로 현재 춘천 내 친환경차 보급률은 1.2%다.

시 관계자는 “이미 현실이 된 미세먼지, 열섬 등 환경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서 살기좋은 도시를 미래세대에게 물려주어야 한다”며 “친환경차 보급을 선도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기차 1대당 연간 이산화탄소 2톤을 감축할 수 있다.

2020년까지 보급한 1340대의 전기차는 3538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효과가 있고 이는 63만1758그루 나무를 심은 효과와 같다.

수소전기차는 대기 중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수소버스 1대는 디젤중형차량 기준 40~50대의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고 이는 12~15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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