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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성장률 -1.1%로 상향…"수출 개선 등 완만한 회복세 예상"

지난 8월 전망 -1.3%에서 0.2%p 상향 조정
박지웅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1.3%에서 -1.1%로 0.2%p 상향 조정했다.

한은은 26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국내외 여건 변화 등을 감안할 때 경제성장률은 올해 -1.1%로 종전에 비해 0.2%p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만 하더라도 한은은 올해 성장률을 2.1%로 예상했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급속도로 확산된 지난 5월 -0.2%에 이어 8월 -1.3%로 대폭 하향 조정했고 오늘 -1.1%로 다시 상향 수정해 발표했다.

한은은 "국내경기는 글로벌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 양호한 투자 흐름 지속 등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라며 상향 요인을 설명했다.

다만 민간소비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가계의 소득 여건 개선 지연 등으로 회복세가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성장경로는 코로나19 전개양상과 백신·치료제 상용화 시기, 반도체 경기 향방 등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오는 2021년 전망치는 3.0%로 종전에 비해 0.2%p 올랐다. 한은은 앞서 지난 2월 2.4%를 예상했다가 5월 3.1%, 8월 2.8%로 예상치를 수정해 내놨었다. 2022년 경제성장률은 2.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0.5%, 내년 1.0%, 2022년 1.5%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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